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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여행

이달에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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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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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가 지났음에도 무더위가 가실 줄 몰라 

가을은 마치 길 끝의 작은 점처럼 보였다.


시간이 흘러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처서가 지났고 

9월이 되니 역시나 가을은 왔다.


하늘은 높아졌고 곳곳의 풍경은 본연의 색이 더해졌다.


짙어진 풍경, 선선해진 바람에 길을 걸으며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이 눈에 띈다.


그간 더위에 물, 계곡을 찾던 이들은 

이제 고요와 힐링을 찾아 ‘소풍’ 갈 곳을 찾는다.






꽃길을 걷자


평창에는 나들이하기 좋은 꽃길이 있다.

‘행복’만 가득하길 바란다는 의미에서 ‘꽃길만 걷자’라고들 하는데, 

그 꽃길이 백일홍꽃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기다란 동강의 강줄기 옆, 

강줄기를 따라 꽃길을 이루고 있는 평창 백일홍꽃밭은 

7월부터 꽃잎을 피운 백일홍으로 가득하다.


계곡에 시선이 집중되어 

그 아름다움이 빛을 발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그 인기를 실감한다.


6월부터 10월이 개화시기인 백일홍은 

지금이 한창 보기 좋은 때이다.


색도 한층 진해졌고 

무엇보다 선선한 바람에 걷기 좋으니 말이다.









백일홍은 본래 들꽃이었는데 

여러 국가의 화예가를 거치며 개량되어 

현재의 모습을 가졌다.


원 색은 자주색이었는데 

지금은 분홍, 빨강 등 다양한 화색을 가진다.



빨강, 주황, 분홍, 진분홍 등 본연의 색을 띄거나 

그 색이 더 짙고 연한 형형색색의 백일홍이 

꽤 넓은 규모의 꽃밭을 가득 채우고 있다. 


3만여 m2의 평야 앞, 뒤에 자리한 동강과 마을길이 

백일홍꽃밭의 색을 한껏 빛내준다.









넓게 펼쳐진 꽃밭 사이에 

거닐기 좋은 길이 한 줄 나있다.


백일홍꽃밭 사잇길에 발을 내딛을 때마다 

은은한 백일홍 꽃 향이 코끝을 간질인다.



봄에는 길목 곳곳에 꽃이 피어 꽃 향이 익숙했는데,

무척이나 더웠던 여름이 길게 느껴져서인지 

꽃 향이 낯설게 느껴진다.


설렘이라고 표현해야 할까~? 

기분 좋은 낯설음이다.


여름의 끝과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백일홍,


백일홍 꽃 향은 가을을 맞이하는 이들에게 

설렘을 선물할 것이다.
















100일의 신비


100일 동안 붉은 꽃을 피워 백일홍이라 불리는데 

여기에는 신비로운 비밀이 있다.


본래 백일홍은 10일이 지나면 꽃이 지는데, 

그 꽃이 지면 그 때 다른 꽃대가 올라와 또 꽃을 피운다.


이렇게 꽃이 피고 지고를 100여일 반복해 

마치 100일간 꽃을 피우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백일홍 꽃은 넓은 꽃잎 안에 

또 다른 꽃이 있는데, 

이 꽃이 진짜 꽃이다.


바깥에 핀 꽃은 

수정을 도와줄 곤충을 유인하기 위해 핀 설상화로 

수정이 이뤄지는 부분이 가운데의 작은 노란 꽃이다. 


참으로 신기한 꽃이다. 







다양한 색상의 작은 꽃잎이 둥글게 뭉쳐진 

백일홍이 가득한 꽃밭을 둘러보니 

마치 어릴 적 맛보던 구슬아이스크림이 떠오른다.


작고 둥그런 구슬모양의 아이스크림은 

참 달콤하고 맛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백일홍 꽃밭도 색 크기가 

제각각인 꽃들이 어우러져서인지 

보는 재미가 있다.
















‘인연’을 만나다


백일홍의 꽃말은 ‘인연’인데, 

하얀색 백일홍은 순결, 주황색은 헌신을 의미한다.


순결과 헌신의 만남이 

‘인연’을 맺게 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백일홍이 핀 곳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도 

뜻깊은 추억이 될 것이다.


혹은 이 꽃밭에서 소중한 인연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백일홍의 또 다른 의미는 ‘행복’이다.


꽃의 아름다움이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짓게 하는데, 

그래서 행복을 주는 꽃인가 보다.


‘인연’을 가져다주는 백일홍 꽃밭으로 ‘행복’해지는 하루가 되었다.











백일홍이 만연한 때인 지금, 

9월 9일부터 18일까지 백일홍 축제도 펼쳐진다.


‘9월 愛 그 어느 멋진 날, 평창에서 가을동화를 만나다’를 주제로

 평창읍 일원에서 펼쳐지는 백일홍 축제에서는 

꽃밭나들이는 물론 

문화공연, 전시행사, 푸짐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백일홍의 아름다움을 눈에 담고, 

손으로 느끼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






■ 백일홍꽃밭


  주소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종부리967



 

■ 백일홍축제


  일시 9. 9.~9. 18.

  장소 평창군 평창읍 일원

  문의처 백일홍축제위원회 033-330-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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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담당자 :
[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 ] 033-330-2762
최종 수정일 :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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