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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여행

이달에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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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의 절경이 한 눈에 <칠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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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물줄기다. 하늘을 가리는 천길 절벽 뼝대 사이를 구절양장으로 흐르는 물길이다 보니 물이 구비치는 곳마다 절경 하나씩을 간직하고 있다. 아울러 물굽이를 따라가며 비경을 볼 수 있는 포인트들도 줄지어 자리 잡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곳이 정선의 아리힐스 전망대와 평창 칠족령 전망대다. 정선 아리힐스 전망대가 한반도를 닮은 지형을 보기 위한 거라면 칠족령은 물줄기가 어떻게 뼝대를 타고 흐르는지를 볼 수 있다. 즉, 동강의 독특한 풍광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다.





칠족령 전망대로 가기 위해서는 먼저 어름치 마을을 찾으면 된다. 칠족령 들머리가 백룡동굴이 있는 문희마을인데 어름치 마을에서 외길로 연결된다. 어름치마을에서 강변길을 따라 10 여분을 더 가면 끝자락이 백룡동굴 주차장이다. 여기서 칠족령으로 오르는 길이 시작된다. 칠족령까지는 1.8㎞. 등산로는 경사가 급하지 않고 순하디 순한 길이어서, 어른 걸음으로 40분 정도면 올라갈 수 있다.





동굴 체험관과 매표소를 오른쪽에 두고 산길을 오르면 곧바로 울창한 숲길로 접어들면서 눈 아래로 내려다 보이던 풍경이 순식간에 사라진다. 20여분을 오르다 보면 단풍나무숲을 지나 두 개의 돌탑을 만난다. 그리고 돌탑 뒤에는 산성이 있었다는 안내판이 서 있다. 자세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지만, 바로 건너편에 있는 고성산성을 근거로 역사를 유추해보니 삼국시대에 축조되었을 것으로 유추된다는 내용이다. 삼국이 대립하던 시대에 이지역이 고구려와 신라가 활발하게 대치하던 곳이니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설명이다. 고구려와 신라중 누가 성의 주인이었는지는 알 길이 없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이 있었다는 것은 전략적 요충지이자 중요한 장소였음을 알려준다.







성터에서는 전망대가 지척이다. 여기까지 왔다면 힘든 길도 다 지났다. 내리막길을 조금만 가면 작은 삼거리가 나오고 계속해서 내려가면 전망대를 만난다. 천길 낭떠러지 위에 나무로 데크를 만들어 전망대로 꾸몄다. 고생 끝에 낙이라는 말이 이럴 때 쓰는 것이리라. 첫 눈에 담기는 풍경만으로도 힘들게 올라온 고생을 만회하기에 충분하다.
전망대에서 왼쪽은 1박2일에 나와서 유명해진 정선 제장마을이 보이고, 오른쪽 뼝대를 마주보고 있는 작은 마을은 영화 선생 김봉두가 촬영된 연포마을이다. 두 마을 어디에서나 백운산 자락을 올라 오갈 수 있도록 트레킹 코스가 만들어져 있다. 그 중간이 칠족령이다.







칠족령은 옻칠(漆)자와 발족(足)자를 쓴다. 그 유래는 이러하다


“오래전 정선쪽 제장마을에서 옻칠로 살아가던 한 선비가 있었는데, 이 집의 개가 때때로 발에 옻 칠갑을 한 채로 산을 올랐다 오곤 하더란다. 어느날 그 자국을 따라 가보니 금강산 못지않은 동강 물굽이 풍경이 펼쳐졌다는 것이다. 그 이후로 칠족령이라 불리게 되었다.”

칠족령 아래를 흐르는 동강은 정선군과 평창군 일대의 깊은 산골에서 발원해 영월군에 이르는 60km의 장대한 강줄기다. 이런 동강을 보고 유홍준 선생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 ‘국토의 오장육부’라고 표현했다. 또 “들어가 함께 있으면 어느새 강의 일부가 돼버리고, 떨어져 바라보면 그리운 임을 먼발치에 둔 듯 간절함을 품게 하는 강”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유홍준 선생의 표현이 참 시적이다 싶으면서도 사실적으로 이해되어지는 곳이 바로 칠족령 전망대가 아닐까 싶다. 전망대 왼쪽 연포마을방향으로 절벽 길을 따라가면 하늘다리가 있다. 연포마을 앞의 뼝대와 뼝대가 끊어진 자리에 유리바닥의 다리를 놓아 트레킹코스를 완성한 것이다. 최근에 생긴 크고 긴 흔들다리들에 비하면 무척이나 작지만, 까마득한 낭떠러지가 발아래 펼쳐지고 바로 옆은 뼝대와 그 아래를 흐르는 동강이 눈 아래로 펼쳐져 아찔한 경험을 제공한다.




주소: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문희길 63
문의 : 033-334-7200
홈페이지:http://cave.maha.or.kr
찾아가는길:
①서울쪽에서 갈 경우 : 영동고속도로→새말ic→안흥→방림→평창읍→미탄→어름치마을→문희마을→백룡동굴 ②강릉쪽에서 갈 경우 : 영동고속도로→평창(구장평)ic→대화→방림→평창읍→미탄→어름치마을→문희마을→백룡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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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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