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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빵빵투어

평창으로의 여행이 설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먹거리이다. 강원도 하면 감자, 평창 하면 메밀이 떠오르는데 이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떠올려보면 메밀국수 혹은 감자전과 감자 옹심이일 것이다. 어린아이들이나 젊은 사람들에게는 조금 생소할 수 있는 음식이지만 건강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이 음식들 이외에 메밀과 감자와 같은 색다른 재료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있다. 식사로도 디저트로도 선물로도 안성맞춤인 ‘빵’이다. 평창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빵지 순례 코스로 베이커리 카페 3곳을 추천하고 싶다.

수미카페

강원도 하면 감자, 고구마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조금 퍽퍽하지만 달달하고 고소한 감자와 고구마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간식이다. ‘수미카페’에는 이런 감자와 고구마를 박스 째로 판매한다. 카페에서 웬 감자와 고구마냐고 하겠지만 수미카페의 대표 메뉴는 감자와 고구마를 이용해서 만든 빵이다. 모양과 색깔도 감자, 고구마와 똑같아서 실제로는 빵이 아니라 생감자와 고구마를 보는 것 같다. 재미있는 모양으로 한번, 부드러운 맛으로 또 한 번 먹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수미카페’ 감자빵의 차이점은 바로 ‘수미감자’를 사용하여 감자빵을 만든다는 것이다. 수미감자의 주 생산지인 대관령에서 수확한 감자를 이용하여 건강하고 신선한 감자빵을 맛볼 수 있다. 감자빵과 고구마빵은 모양만 그럴싸한 빵이 아니다. 실제로 빵을 먹어보면 고소한 감자 맛과 달한 고구마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빵의 밀가루 맛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건강하게 빵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맛도 맛이지만 배도 든든하게 채울 수 있어서 간식으로 제격이다. 맛도 모양도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빵들은 선물 세트로도 안성맞춤이다. 평창 여행 선물로 센스 있는 선물을 찾는다면 여기서 빵 세트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실제 농산물이 들어 있는 듯한 센스 있는 상자 포장까지 완벽하게 강원도의 맛과 향을 담아낸 선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루&루 베이커리

평창에서 색다른 빵을 맛보고 싶다면 루루 베이커리를 추천한. 일단 들어가게 되면 양손 가득 포장해서 나오게 될지도 모른다. 루루 베이커리는 인절미, 부추 등 빵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재료를 사용하여 빵을 만든다. 처음에는 호기심에 먹게 되지만 한 번 맛보면 자꾸 생각나는 것이 루루 베이커리 빵의 매력이다. 루루 베이커리의 대표 메뉴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시그니처 메뉴인 ‘도깨비 방망이 꽈배기’는 비주얼을 보자마자 이름을 바로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 크기와 비주얼을 자랑한다. 인절미 크림빵도 인기 메뉴 중 하나인데 빵 속 가득 고소한 인절미 크림이 잔뜩 들어 있어 부드러운 식감이 커피와 함께 먹으면 절로 행복해지는 메뉴이다. 하지만 이곳 루루 베이커리의 숨겨진 보석은 우유크림을 잔뜩 머금은 ‘루리볼빵빵’, 산뜻한 크림치즈를 느낄 수 있는 ‘루다배빵빵’이다.

이름만 들어도 벌써 귀여운 이 빵 이름의 주인공은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사장님의 조카 ‘루리’ 와 ‘루다’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이 외에도 부추가 들어간 빵과 고로케도 인기 메뉴이다. 이름과 재료만 들어도 맛이 궁금해지는 루루 베이커리의 빵들은 독특한 재료를 빵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2층에 준비된 좌석에서는 올림픽 플라자 뷰를 볼 수 있다. 루루베이커리만의 특별한 빵을 맛보고 싶다면 여행 중 카페에 들러 빵과 함께 커피를 즐기며 쉬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숨쉬는 제빵소

빵을 사랑하지만 먹을 때마다 건강이 걱정되거나 밀가루를 먹은 뒤의 더부룩함이 싫어 빵을 먹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숨쉬는 제빵소’ 에서는 맘 편하고 속 편하게 빵을 먹을 수 있다. 숨쉬는 제빵소는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들로 빵을 만든다. 100%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유기농 우유, 프랑스 발효버터, 그리고 평창 군수 인증을 받은 계란까지 재료 하나하나 믿음이 가는 곳이다. 대표 메뉴인 사과 식빵, 감자 식빵, 메밀 식빵은 평창에서 생산되는 로컬 푸드를 활용한 메뉴이기도 하다. 건강한 재료들로 만들어진 빵이라 먹은 후에도 더부룩하지 않고 소화도 쉽다. 식사 대용으로도 간식으로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빵이라 믿음이 간다.

숨쉬는 제빵소의 빵은 말 그대로 빵도 숨을 쉬는 것 같다. 과하지 않고 담백하게 고소한 빵의 맛을 보면 좋은 재료를 사용했다는 것을 입으로 느낄 수 있다. 속이 예민하거나 소화가 어려운 어른들부터 아이들까지 모두가 걱정 없이 맛있는 빵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곳이다.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평창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점에서 평창을 담고 있는 빵이라고 할 수 있다. 봉평 5일장 입구에 위치하여 시장을 구경한 후에 들러 보는 것을 추천한다. 먹어도 부담되지 않고 소화가 걱정되지 않는 건강한 빵들을 양손 가득 들고 돌아갈 수 있다.

빵을 좋아하거나 평창의 색다른 맛을 보고 싶다면 건강과 재미 그리고 맛까지 모두 잡은 베이커리 카페들을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여행하면서 맛있는 빵집들을 찾아 맛보고 즐기는 평창 ‘빵지순례’ 투어는 눈과 입 그리고 속까지 편안한 여행을 선물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