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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여행

이달의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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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만해도 힐링, 월정사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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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도깨비에서 온통 하얗게 겨울 왕국이 된 전나무 숲길을 여주인공 지은탁(김고은분)의 뒤를 따라 걷는 도깨비(공유분)의 장면이 촬영된 곳. 월정사입구의 전나무숲길이다. 국립광릉수목원의 전나무 숲, 변산반도 내소사의 전나무 숲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전나무 숲으로 전해지는 이곳은 드라마 촬영 이전부터 힐링 여행지의 표본처럼 알려져 왔다.







월정사 전나무 숲은 매표소 앞 일주문에서부터 시작된다. 차를 가지고 간다면 주차장에서 금강교를 넘어 월정사 사천왕문 앞에서 일주문을 향해 내려오면 된다. 이곳에는 약 1km 구간에 수령 80년 이상 된 전나무 1800여 그루가 양쪽으로 늘어서 있다. 시원한 그늘과 함께 내뿜는 피톤치드로 인해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오랜 세월을 직감할 수 있는 전나무 10여 그루가 동화속 병정처럼 줄지어 서 있고, 그 너머로 단청이 예쁜 성황당의 처마가 한국적인 숲길의 풍경을 잘 살려준다. 숲 길 중간 중간에는 야외조각을 비롯한 예술작품들이 설치되어 있고 쉼터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전나무는 상처가 나면 젖(우유)이 나온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삐죽 뻗은 잎에서는 상큼한 향이 뿜어져 나오는데 사람 몸에 좋다는 피톤치드다. 우리나라 산에서 자라는 나무 중 가장 크고 높이 자라는 나무가 바로 이 전나무. 전나무는 음수로 햇빛을 사방으로 받기 위해 위를 향해 곧게 자란다. 때문에 길섶에 줄지어 심으면 위쪽으로 자라는 방향성 때문에 거대한 침엽수 숲길을 이룬다. 이곳 월정사 전나무 숲길도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다. 아주 오래전 월정사가 지어질 때부터 아마도 이 숲은 시작되었을 것이다. 작은 나무에서 시작해 죽고 다시 심기를 거듭하면서 지금에 이르렀을 것이다. 그래서 이 숲길을 천년의 숲길이라 부르기도 한다.







앞서 설명한대로 일주문에서 금강교까지 이어진 전나무 숲은 길지 않은 거리지만 몇 번을 거듭 걷고 싶을 만큼 매력적이다. 가만히 귀 기울이면 늘씬하게 뻗은 전나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들려오는 것도 같고 작은 먹거리를 얻기 위해 사람을 기다리는 다람쥐의 자태도 이색적이고 인상적이다. 울창한 전나무 아래를 사부작사부작 걷다보면 주변의 모든 자연들이 탐욕과 어리석음을 가득 안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보살처럼 다가온다.
전나무숲길 끝에는 오대천을 따라 상원사까지 가는 선재길이 바로 연결된다. 스님들이 천 년 넘게 걸으며 깨달음을 얻었을 옛길이다. 선재길은 처음부터 끝까지 완만해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걷기에 더없이 좋다. 스스로와 대화하며 ‘참된 나’를 찾아가거나, 누군가와 함께 걸으며 평소 털어놓지 못한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에 알맞다. 그래서 일까? 선재길에는‘깨달음과 치유의 길’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주소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
문의 : 033-339-6800
체험예약 : http://woljeongsa.danah.co.kr
찾아가는길
영동고속도로 → 진부IC →진부IC → 1.5km지점에서 좌회전 → 가우 삼거리에서 직진(좌회전하면 방아다리약수터임) → 2km지점에서 좌회전(월정 삼거리) → 병안 삼거리에서 직진(우회전하면 진고개, 주문진) → 오대산국립공원 → 오대산관광호텔 → 매표소 → 검표소 → 주차장 → 금강교 → 월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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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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