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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인연과 함께한 행복 <백일홍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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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7 17:14 | 조회 818





“화무십일홍이요. 권불십년.”이라는 말이 있다. 꽃은 10일이면 시들고, 권력도 십년을 넘지 못한다는 말이다. 아무리 좋은 것도 끝없이 이어지지 않는다는 뜻. 그런데 꽃이던 권력이던 오래도록 놓고 싶지 않은 마음에 고관대작들은 백일홍을 좋아했고, 집안에 두기를 좋아했다. 여기서 말하는 백일흥은 목 백일홍, 즉 베롱나무지만 덩달아 꽃 백일홍도 그에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오래도록 지켜주고 싶어 한다는 백일홍.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꽃으로 초여름부터 서리가 내릴 때 까지 100일간 붉게 핀다고 하여 붙혀진 이름이다. 꽃말은 행복, 인연, 떠나간 친구에 대한 그리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나 우리나라에는 1800년 이전부터 관상용으로 심기 시작하여 지금은 전국에 걸쳐 토착화된 식물이라고 한다.





그 화사한 꽃이 평창강변에 지천으로 핀다. 백일홍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축제장은 평창 종합운동장 아래쪽 강변이다. 축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둑방에는 예쁜 색상의 우산 터널이 눈길을 끈다. 공중에 매달린 형형색색의 우산이 터널을 이루고 있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풍경이 최고의 포토존이 되어준다. 특히 야간 조명이 들어오면 동화 속 터널이 연출된다.





축제장으로 들어가는 첫 장소는 개막식을 비롯해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와 관객석이다. 관객석 뒤로는 카페와 작은 매점이 운영되어 있어, 커피 한잔을 들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여기서는 축제기간 내내 매일 다른 공연과 경연이 펼쳐진다. 통기타 공연, 직장인 밴드 연주회, 학생댄스대회, 아리랑 부르기 대회, 초청가수들의 공연 등 언제가도 재미있고 신난 무대를 즐길 수 있다.





무대를 지나 매표소에서 2천원을 내면 본격 백일홍 꽃밭에 들어가게 된다. 입장권을 구입하면 조화로 만든 백일홍 핀을 함께 준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이 핀을 머리에 꼽고 다닌다.
여기서부터 천만송이의 백일홍 꽃을 만끽할 시간이다. 맨 먼저 돈키호테 라운지라 명명되어 있는 풍차모양의 전망대에서 꽃밭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넓은 백일홍 꽃밭 사이사이로 사람들이 줄지어 다니는 모습이 장관이다. 특히 백일홍의 색깔이 하얀색, 분홍색,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 등으로 다양한 것에 놀라게 된다.









전망대를 내려와 꽃밭을 거닐다 보면 수많은 백일홍에 둘러싸인 원두막과 꽃 속에 파묻혀 있는 벤치들을 만난다. 그곳들이 모두 포토 존이자 꽃밭 쉼터다. 축제장 한 가운데에는 정감 넘치는 물레방아가 수세미 등으로 되어 있는 넝쿨 속에서 돌아가는 정겨운 모습도 있고, 그 옆에는 초상화를 그려주는 화가들이 있고, 커다란 하트모양이 꽃밭 속에 서 있기도 하다. 또한 축제의 주제인 "소중한 인연과 함께하는 행복" 이라는 글과 함께 "수 많은 인연 중 당신이 최고입니다", "우리가족 행복하자" 등 다양한 문구들이 설치되어 있어 단순한 꽃구경에서 나아가 축제의 주제인 인연과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도 한다.









꽃밭 깊숙한 곳에 마련된 체험마당에서는 소원엽서 쓰기와, 백일홍 반지와 화관 만들기 등을 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맨 안쪽에는 푸드 트럭과 공방 등이 있는 체험 존이 있다. 또, 꽃밭 위쪽의 둑방을 오가며 관광객들을 태우고 달리는 깡통열차도 멋스럽다, 이 깡통열차는 축제장 입구에서 돈을 내고 탈 수 있다.







꽃밭을 한 바퀴 돌아 나올 때는 조롱박 터널을 지나본다. 100여 미터에 이르는 조롱박 터널이 백일홍과는 또 다른 멋을 풍긴다.


※ 축제를 줄기기 위한 tip. 백일홍과 지극한 사랑이야기

옛날 어떤 어촌에서 목이 셋이나 되는 이무기에게 해마다 처녀를 제물로 바치고 있었다. 어느 해에도 한 처녀의 차례가 되어 모두 슬픔에 빠져 있는데, 어디선가 용사가 나타나 자신이 이무기를 처치하겠다고 자원하였다. 처녀로 가장하여 기다리던 용사는 이무기가 나타나자 달려들어 칼로 쳤으나 이무기는 목 하나만 잘린 채 도망갔다.

보은의 뜻으로 혼인을 청하는 처녀에게 용사는 지금 자신은 전쟁터에 나가는 길이니 100일만 기다리면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만약 흰 깃발을 단 배로 돌아오면 승리하여 생환하는 것이요, 붉은 깃발을 단 배로 돌아오면 패배하여 주검으로 돌아오는 줄 알라고 이르고 떠나갔다.

그 뒤 처녀는 100일이 되기를 기다리며 높은 산에 올라 수평선을 지켜보았다. 이윽고 수평선 위에 용사가 탄 배가 나타나 다가왔으나 붉은 깃발이 펄럭이고 있었다. 처녀는 절망한 나머지 자결을 하고 말았다.

그러나 사실은 용사가 다시 이무기와 싸워, 그 피가 흰 깃발을 붉게 물들였던 것이다. 그 뒤 처녀의 무덤에서 이름 모를 꽃이 피어났는데, 백일기도를 하던 처녀의 넋이 꽃으로 피어났다 하여 백일홍이라 불렀다 한다.


주소 :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제방길 81
문의 : 033-333-6033
체험예약 : http://101hongfestival.co.kr
찾아가는길 :
①서울쪽에서 갈 경우 : 영동고속도로→새말ic→안흥→방림→평창읍→평창종합운동장→강변둔치 축제장
②강릉쪽에서 갈 경우 : 영동고속도로→평창(구장평)ic→대화→방림→평창읍→평창종합운동장→강변둔치 축제장

콘텐츠 담당자 :
[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 ] 033-330-2724
최종 수정일 :
20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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