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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마니 '조성근'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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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13:46 | 조회 168

평창의 새 바람!

젊은 리더 '조성근' 심마니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눈동이도 체력과 면역력을 기르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평창의 자연에서 나는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으며 지내고 있답니다. 특히, 요즘은 면역력을 기르는 데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평창 산양삼을 즐겨 먹어요.

 

산양삼, 이름만 들으면 조금 생소하지요? '(, 뫼 산)'에서 '기른(, 기를 양)' '(, 삼 삼)'입니다. 예전에 '장뇌삼'이라고 불렸던 것 중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삼이 바로 산양삼이에요. 중국산과 구별하고, 국산 삼의 우수성을 강조하기 위해 새롭게 만든 이름이라고 해요. 바로 그 산양삼을 기르는 청년 농부가 평창에 자리를 잡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바로 조성근 청년 농부입니다.

 

아버지의 대를 이어 산양삼을 재배하고 있는 조성근 대표는 현재 농장 방문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어떤 분인지 눈동이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젊은 감각으로 평창 산양삼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오고 있는 조성근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Q1. "심봤다!!! 아니 심마니 봤다!!" 평창에 심마니가 있다고 하는데! 혹시 제가 찾던 그분??


A. , 제가 청년 심마니인 농부 조성근입니다. 청년 농부, 청년 임업인, 청년 농민가로도 저를 소개하고 있어요. 반갑습니다!



Q2. 심마니는 어떤 사람인가요??


A예부터 심마니는 산에 들어가 산삼이나 약초 등을 캐는 직업이었어요. 그러나 요즘은 산삼과도 같은 품질을 자랑하는 산양삼을 키우는 사람들도 현대적인 의미로서의 심마니라고 할 수 있지요. 저는 평창에서 산양삼을 재배하고 있답니다.



Q3. 청년 심마니로 일하시면서 산양삼도 재배하고 산삼으로 담금주도 만드신다고 들었어요. 거기에 평창 산삼 체험 여행까지 진행하시고! 이토록 색다른 일을 평창에서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친가도, 외가도 전부 평창이 고향이에요. 저 역시 마찬가지로 평창에서 태어났죠. 잠시 서울에서 산 적도 있지만, 평창의 자연이 너무도 그리워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거의 평생을 여기에서 살았어도, 저는 여전히 평창의 자연이 아름답게만 느껴집니다. 도시 생활을 경험한 적이 있어서일까요. 이곳의 풍경이 더 소중하기만 해요.



처음에 고향에 돌아왔을 때는 그냥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임업을 했어요. 산양삼을 재배해 판매하는 일 말이에요. 아버지께서 하시던 일을 함께하게 된 겁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우연히 기회가 찾아왔지요. KTX가 개통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여러 기회가 주어졌어요. 그중에서도 KTX와 연계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이 큰 계기였습니다.

 

쉽지는 않았습니다. 농사를 짓는 데 최적화된 농장에서 체험프로그램을 해야 했으니까요. 급하게 준비에 나섰습니다. 동물을 한곳에 모아 보여주기로 했고, 뒷산 쪽으로 난 작은 오솔길도 다듬었어요. 나머지는 그저, 농장 그대로의 모습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했거든요. 그렇게 첫 번째 체험객을 맞았는데, 다들 엄청나게 좋아하시더라고요. 의외였죠. 그때 산림 자원이 그 자체만으로도 관광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얻었죠. 그 일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구상해보자고 마음을 먹는 계기가 되었어요.



Q4. 지역에서 청년 창업인들의 교류의 장을 만드셨다고 하는데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는 어떻게 생각하게 되셨어요?!

 

A.앞선 이야기와 이어지겠네요. 그렇게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간간이 진행하고 있던 차에 많은 또래 친구들이 평창 곳곳에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하고 싶었어요. 마침 한국관광공사에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을 선정해 지원해주는 사업을 공모하고 있었는데, 친하게 지내던 지인과 함께 사람들을 모아 이 사업에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당시 이를 진행했던 프로젝트 '포레스트 로드 700'은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평창의 특산물인 메밀로 빵을 만드는 친구, 자신의 목장에서 나는 신선한 우유로 치즈 등 여러 유제품을 만드는 친구, 유튜브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농사를 짓는 친구 등등 각자의 분야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다들 대단한 친구들이었어요.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며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여러 아이디어를 한데 모아 '대한민국 테마여행 10' 사업에 지원했고, 당당히 선정을 받는 데 성공했습니다. 덕분에 재미있는 체험프로그램, 파티 등을 기획해 선보일 수 있었죠. 함께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지 않았더라면, 이루어낼 수 없는 성과였을 거예요.




Q5. , 저도 청년인데! 저도 그 모임에 들어갈 수 있나요?!

 

A.정기적인 모임이 따로 있거나 한 건 아니에요. 그저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수시로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재미있는 일들을 벌여 나가는 것이지요. 누구나 마음이 맞는다면 함께 이런저런 일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Q6. 조성근 농부님이 생각하는 평창의 젊음이란 무엇인가요?

 

A.그저 자연 풍경과 전통만을 강조했던 예전과는 달리, 평창에는 최근 다양성을 갖춘 젊은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개성을 한껏 발휘하는 일을 해오고 있어요. 앞서 함께 '포레스트 로드 700' 프로젝트를 했던 친구들은 물론, 평창의 식자재를 활용해 브런치를 만드는 카페, 평창에서 맥주를 만드는 브루어리 등등 각자의 자리에서 젊음을 한껏 발산하는 중이지요. 앞으로 평창에 이런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들이 평창에 젊은 기운을 불어넣고, 평창 고유의 가치를 지켜나가며, 새로운 모습으로 만들어나갈 거라고 믿습니다. 그렇게 되기를 바라기도 하고요.



Q7. 앞으로 평창에서 하고 싶은 일과 이루고자 하는 목표! 얘기해주세요.

 

A.평창 각지에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청년들을 연결해, 더 젊고 활기찬 지역으로 만들고 싶어요. 제가 일구고 있는 산양삼 농장은 물론, 평창 곳곳의 수많은 자원을 모아서 함께 시너지를 낼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여행 사업이 그 매개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친구들과 함께 관련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쪽의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거든요. 이제는 더욱더 구체적인 계획을 위해 준비할 겁니다. 흩어져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한데 모아 소개하고, 평창만의 독창성이 담긴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열 수 있는 공간 등 인프라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에요.



Q8. 청년 평창의 인터뷰 마지막을 장식할 N행시! 오늘은 '심마니'3행시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재치 있는 조성근 농부님의 입담 기대해도 될까요?!

 

! 심술맞은 코로나 19

! ! 산양삼 기운으로 이젠 몰아낼 거야!

! ! 이젠 안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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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농부님이 직접 기르신 산양삼 한 뿌리를 맛보았습니다아껴둔 것이라면서도 기꺼이 내어주셨어요달곰하면서도 쫄깃하고왠지 모르게 건강해지는 느낌까지 드는 산양삼저도 이제 면역력이 강해졌으니이번 환절기도 잘 보낼 수 있겠지요여러분도 산양삼과 함께 건강한 나날 보내시기를 바랍니다모두 힘내자고요!

 

콘텐츠 담당자 :
[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 ] 033-330-2724
최종 수정일 :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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