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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그리는 '선미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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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16:30 | 조회 312

행복을 그리는 그녀!

선미화 작가



그림과 글을 통해 위로와 응원을 받아본 적이 있으신가요? 눈동이는 그런 경험이 있었어요. 평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미화 작가님의 그림을 보면서 말이에요. 잔잔하면서도 따스한 느낌의 그림, 마치 응원의 손길을 건네는 듯한 글은 정말이지 마음이 편안해지는 매력을 지녔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미화 작가님을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평창을 정말 좋아해 이곳에 살기 시작하기까지 했다는 작가님의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Q1. 평창의 모습과 사람들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남긴다는 그분 맞나요?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미화'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선미화입니다. 그림을 중심으로 여러 활동을 하고 있어요. 주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기도 합니다




Q2. 아름다울 미에 그림 화, 이름부터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던 것 같은데, 어떻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셨는지 궁금해지네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어요. 그림을 좋아해서 열심히 그리고 있으니까, 주변에서 칭찬을 해주더라고요. 취미로 시작했던 것인데, 자연스럽게 공부를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던 것 같아요. 중학교 때부터 본격적으로 그림을 공부했어요. 그렇게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했고, 예술대학교까지 이어졌습니다.

 

대학에서는 조소를 전공했어요. 그러다 고민했죠. 제가 그린 그림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향이 있을까에 관해서 말입니다. 저도 어릴 때부터 그림으로 많은 위로를 받고는 했거든요. 그랬던 제가 그림을 잘 그리게 된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했어요. 많은 사람과 이걸 나눠야겠다고 결심한 것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쉽고 편안하게 여길 수 있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전시를 했고, 책을 냈죠.



Q3. 브레드메밀부터, 감자꽃스튜디오, 평창역까지 평창에는 작가님의 그림이 빠진 곳이 없는데, '나 이만큼 평창에 기여하고 있다!' 자랑한번만 해주세요!

 

평창군 내에서 그림과 관련된 일을 많이 하고 있어요. 말씀하신 공간에도 제 그림이 사용되고 있어요. 그림이 필요한 곳에서 저를 불러주시기도 해서, 다양한 그림이나 디자인, 작품을 남기고 있습니다. 감사한 일이에요.

 

그림을 통해 아이들이나 어르신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어요. 최근에는 강원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지역특성화예술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을 모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각자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리고, 단편적인 글도 써서 한 권의 책을 만드는 내용이었어요. 참여하신 분들에게 자신을 표현할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결과는 정말 좋았어요. 뿌듯했죠.



Q4. 최근 공유작업실을 오픈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곳이 어떤 곳인지, 그 공간을 통해서 이루고자하는 바는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말 그대로 작업 공간, 작업 도구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곳이에요. 꼭 전문가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취미로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이라도, 이곳에서 가볍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싶어요.

 

최근 작가의 방이라는 이름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지원받았어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야금 연주를 하시는 분이 살고 계시는데요. 아무래도 같은 공간 내에 살고, 작업도 하니까 여러 이야기를 나누기 좋더라고요. 필수는 아니지만, 때로는 같이 회의하는 경우도 있어요. 전혀 다른 분야인 타인의 의견을 묻는 식이죠. 이곳에 거주하는 작가들이 마음을 모아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는 것도 가능하겠죠? 앞으로 이 공유작업실에서 펼쳐질 이야기들이 기대됩니다. 



Q5. 요즘 책도 내셨다고 들었는데, 책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책은 꾸준히 내고 있어요. 첫 번째 책인 <당신을 응원하는 누군가>를 시작으로 <당신의 계절은 안녕하신가요>, 그리고 이번에 그 개정판인 <나의 서툰 위로가 너에게 닿기를>을 출간했습니다. 그림과 글을 통해 독자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줄 수 있기를 바라며 낸 책들이에요. 다행히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그림책 작가가 되고 싶었어요. 대학원에 진학해서도 그와 관련된 공부를 했죠. 그렇게 낸 것이 <할아버지, 할아버지>라는 그림책이에요. 제 어린시절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 출품하는 등 제게는 큰 의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Q6. 작은 붓과 연필로 평창에 생기를 더해주시는 미화 작가님,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잖아요. 저 역시 그 이후의 삶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제가 만들어가고 있는 콘텐츠에 더 큰 노력을 쏟아붓고 싶어요. 책도 꾸준히 낼 생각입니다. 평창으로 이사를 온 직후에는 조금 정신이 없었거든요. 이제는 조금 편안해졌어요. 평창을 주제로 한 작업도 조만간 해 볼 생각입니다.




Q7. 마지막으로 청년 평창 인터뷰의 대미를 장식할 N행시입니다. 작가님을 대표하는 단어죠. 바로! '수채화'입니다!


: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 채우는

: 화안-한 그림을 계속 그리고 싶어요. 



미화 작가님의 그림에는 왠지 모르게 마음이 따스해지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책에 있는 그림을 보는 내내, 눈동이도 행복해지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앞으로도 평창에서 미화 작가님의 감성 가득한 그림을 자주 볼 수 있기를, 눈동이도 응원하겠습니다!

 



콘텐츠 담당자 :
[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 ] 033-330-2724
최종 수정일 :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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